팅크웨어가 연간 200만대의 블랙박스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 준공으로 충주시대를 열었다.
팅크웨어는 지난 24일 이흥복 대표이사, 이차영 충청북도 경제통상국장, 조길형 충주시장 등 7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충주 생산물류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이흥복 팅크웨어 대표이사는 축사에서 “충주공장이 가동됨에 따라 생산능력이 기존 대비 두 배 늘어 원활한 국내외 제품 공급확대가 가능해졌다”며 “팅크웨어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성장하는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팅크웨어는 블랙박스와 내비게이션의 국내외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생산 라인을 효과적으로 개편하기 위해 공장과 물류 센터를 충주시로 이전했다. 앞서 팅크웨어는 지난해 7월 충청북도 충주시와 지역 투자계획 이행과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투자협약을 맺었다.
충주공장은 대한민국 교통·물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는 서충주신도시 메가폴리스 산업단지에 자리 잡았다. 부지면적 2만9,760제곱미터, 건축면적 1만 제곱미터 규모다. 이번 공장 확장으로 연간 제품생산량은 기존 100만대에서 두 배로 늘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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