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환 필로시스 대표는 27일 “칼베 파르마와 MOU 체결을 통해 필로시스가 확보하고 있는 아시아 거점인 말레이시아 뿐만 아니라 인접 국가인 필리핀·태국·베트남 등으로 판로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필로시스 제품의 해외시장 공급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지메이트(Gmate™) 제품군의 브랜드 인지도 강화는 물론 영업 다변화를 바탕으로 매출 극대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1966년에 설립된 칼베 파르마는 의약품 및 건강보조제 유통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현재 시가총액 약 7조원에 달하는 동남아 최대 제약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약 1만7,000여명의 근로자와 9개의 ‘의약품 국제 규격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앞서 필로시스는 올해 UAE·이란·인도·콜롬비아의 제약·의료기기 유통회사들과 향후 3년간 2,000만 달러 규모의 혈당 측정기및 스트립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또, 지난 10월 업계 최초로 모바일 연동 혈당측정기로 폴란드 의료보험시장에 진출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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