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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 이물질·냄새 관련 소비자 불만 건수 전년대비 33% 감소

코웨이 비롯 정수기 제조 10개사로 구성된

'정수기 사업자 정례협의체'에서 27일 발표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정수기 이물질·냄새 관련 소비자 불만 상담 건수가 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웨이(021240), 교원, 청호나이스, 현대렌탈서비스 등 정수기 제조 10개사로 구성된 ‘정수기 사업자 정례협의체’는 27일 서울 중구 코웨이 본사에서 올해의 성과 발표회를 열고 소비자 불만 상담 건수가 33% 줄어들었다고 28일 발표했다.

협의체의 발표에 따르면, 1372 소비자상담센터로 접수된 정수기 이물질·냄새 관련 소비자 불만 상담 건수는 지난해 1,537건에서 올해 1,029건으로 감소했다.



협의체는 올해 정수기 업계의 전반적인 위생관리와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정수기 사업자 자율안전규약’을 만들었다. 또 한국소비자원과 공동으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소규모사업장 정수기에 대한 ‘위생안전 캠페인’ 등의 활동을 진행해 왔다. 소규모사업장은 설치된 정수기 대수가 3대 이하인 독서실, 약국, 식당, 미용실, 헬스장, 개인병원 등이다. 협의체는 1만8,383곳 소규모사업장에 정수기 무상점검과 세척 서비스를 제공했다.

코웨이 소속인 김영석 협의체 위원장은 “소비자 안전 강화라는 좋은 취지로 발족한 정수기 사업자 정례협의체의 활동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수기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안심과 소중한 신뢰를 지켜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백주연기자 nice8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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