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하비’를 군용으로 개조한 차량 20대를 28일 공군에 납품했다. 이번 모하비는 최대출력 260마력, 최대토크 57.1㎏·m의 성능을 갖추고 상시 4륜구동 시스템과 산악용 타이어 등을 적용해 일반 판매용에 비해 험로 주행력을 향상시켰다. 국방색 위장도장, 24V 무전기 전원 공급장치, 통신장비 장치대, 루프박스 등 작전 수행에 필요한 장치를 갖췄다. 자동 8단 변속기, 에어컨, 후방카메라, 후방모니터 등 편의사양도 대거 적용해 탑승자 편의성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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