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현대리바트 3·4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이번 실적에서 성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현대리바트의 3·4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2226억 원, 영업이익 144억 원, 영업이익률 6.5%를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0.8%, 48.4% 늘어난 실적이다.
또 증권업계 추정치인 매출액 2281억 원, 영 업이익 128억 원을 넘어선 어닝 서프라이즈를 수준이다. 실적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특판용가구가 전년대비 742억 원, 가정용이 629억 원, 사무용가구가 177억 원 등 고른 성장세가 나타났다. 3·4분기는 주택 거래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이사수요 확대로 가정용가구 성장이 나타났고, 신규수주 확대로 인한 사무용가구 성장이 돋보였다.
보고서는 “내년에도 현대리바트는 H&S 합병으로 인한 성장이 기대되고, 사무용가구 네트워크 확대로 인한 구조적 경쟁력 증가, 주방용가구 영업력 강화로 인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1,000원을 유지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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