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 3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8%(4.56포인트) 오른 2,480.36을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9.61포인트(0.39%) 오른 2,488.92에 개장했다. 오전 한때 하락세로 돌변하기도 했다.
외국인이 7일째 ‘팔자’에 나며 918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반면 개인은 697억원, 기관은 57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장 초반 상승세는 다우지수가 사상 첫 2만 4,000선을 넘기는 등 호조를 보인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331.67포인트(1.39%) 상승한 24,272.35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과 동시에 24,000선을 가뿐히 웃돌았고, 골드만삭스를 비롯한 금융주들이 다우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21.51포인트(0.82%) 상승한 2,647.58에 마감하며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국내 증시에서도 시가총액 대장주 삼성전자(005930)(0.71%)와 2위 SK하이닉스(000660)(1.17%) 등 정보기술(IT)·반도체 대형주가 상승하며 같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현대차(005380)그룹주도 전날에 이어 폭은 줄었으나 상승세다.
이외 NAVER(035420)(1.25%), 삼성생명(032830)(0.78%), 삼성물산(028260)(0.38%)등 시총 10위권 7개 종목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생물공학(3.14%), 가정용기기와 용품(2.89%), 게임소프트웨어와서비스(2.72%) 등이 상승세고 은행(-1.68%), 항공사(-1.58%) 등이 하락세다.
이 시간 현재 코스닥 지수도 전거래일 대비 0.79% 상승한 777.5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7.19포인트(0.93%) 오른 779.13 출발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20원 내린 1,087.80원에 거래 중이다.
/임세원기자 wh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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