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신한금융투자는 이노션에 대해 장기 실적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높다며 목표주가 9만 2,000원을 유지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주가가 상승세였던 2015년 4·4분기부터 2016년 3·4분기 영업이익 증감률은 15.2%를 기록했다”면서 “올 4·4분기에서 내년 3·4분기 영업이익 증감률은 19.6%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내년까지 영업이익 증감률이 더 높은 만큼 주가 상승세도 높아질 수 있다는 의견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이노션의 4·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1.1% 증가한 28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의 핵심차종인 G70, 평창 동계올림픽, 러시아 월드컵이 이노션의 외형성장과 수익선 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 연구원은 “주 광고주의 판매량 증대 의지도 어느때보다 강하다”면서 “현대차의 2분기, 3분기 광고선전비는 13% 증가했다”면서 “보수적으로도 내년 2·4분기까지는 두 자릿수의 증가세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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