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브랜드 ‘칸타빌’로 유명한 중견 건설사 대원이 오늘 코스닥에 상장했습니다.
공모가는 1만 5,000원이며 공모가보다 1,000원 높은 시초가 1만 6,000원으로 상장사로서의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지난 1972년 설립된 대원은 아파트, 주상복합 등 주택건설사업 부문에서 확고한 위상을 가진 기업입니다.
현재 대표 브랜드 ‘칸타빌’ 아파트를 거점 지역인 충청도와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에 약 3만 세대 이상 공급하고 있습니다.
대원은 도시재생사업에서도 역량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 2001년 국내 건설 사업을 기반으로 베트남에 진출해 섬유사업과 주택건설 등에서 실적을 내왔습니다.
대원의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322억 2,000만원·영업이익은 115억 8,0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24.8%·447.1% 상승했습니다.
오늘 대원의 종가는 시초가보다 16.88% 떨어진 1만3천300원입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영상취재 이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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