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 ㈜티맥스소프트는 티맥스소프트 신임 사장에 김동철 씨, 티맥스데이터 신임사장에 이희상씨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은 지난 28여 간 한국IBM 신기술사업실장, 공공 담당 본부장, 금융 산업 본부장을 역임하며 소프트웨어 기술 영업을 해왔으며, 최근에는 데이터 솔루션 전문기업 데이타솔루션의 대표이사로 빅데이터 사업을 총괄해왔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소프트웨어 분야에 걸쳐 폭넓은 경험과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
김 신임 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더욱 빠르게 변모하는 소프트웨어 시장 상황에서 그간의 경험을 통한 통찰력과 추진력으로 티맥스소프트가 한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티맥스데이터에 새로 부임한 이 신임 사장은 총 27여 년간 한국오라클 영업본부장·사업본부장, 신시웨이㈜ 사장, SAP코리아 플랫폼 사업부문장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기업에서 근무한 바 있다.
티맥스데이터는 지난 2003년 설립 이후 기업정보시스템의 근간을 이루는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솔루션 ‘티베로’로 다양한 분야에서 레퍼런스를 확대해 왔으며, 지난 해에는 전년 대비 34.8%라는 괄목할만한 성장률을 기록했다. 내년에도 다양한 산업 전반에서 DBMS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 짐에 따라 국내 DBMS 시장에서 두 자릿수 이상의 시장점유율 달성을 위한 고성장을 지속시킬 계획이다.
이 신임 사장은 “거대 외산 기업들 사이에서 독보적인 DB 기술력으로 지속적으로 고 성장하는 티맥스데이터의 사장으로 부임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오랜 기간 DB 분야에서 쌓아온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티맥스데이터가 국내는 물론 글로벌 대표 데이터베이스 전문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신임 사장과 이 신임사장은 내년 3월 티맥스소프트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취임할 예정이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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