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지난 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된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에서 ‘골드실드도너(Gold Shield Donor)’ 감사패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골드실드도너는 구세군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 기업 또는 개인에게 감사의 의미로 전달하는 감사패다.
올해 롯데는 한국 구세군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올해부터 시작한 ‘맘(mom)편한 꿈다락’은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및 리모델링을 통해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캠페인으로 롯데는 매년 20개소씩 지원할 예정이며 지난해부터 만들고 있는 ‘청춘책방’은 외곽지역 장병들이 독서와 휴식을 취하며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공간으로 현재까지 총 22호점을 만들었다.
이외에도 아동복지시설 및 취약계층 가정에 난방비를 지원하는 ‘마음온도 37도’ 캠페인과 함께 매해 12월에는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점에 구세군 자선냄비를 설치하고 임직원 봉사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올해는 이달 1일부터 롯데월드타워 앞에 초대형 자선냄비를 설치해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오성엽 롯데지주(004990)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시민의 마음 하나하나를 모아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전달하는 것은 매우 보람된 일”이라며 “앞으로도 롯데그룹은 구세군과 손잡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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