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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에너지 설비 고장나면 원격으로 파악하세요"

IoT 전용망 통해 에너지 설비 실시간 모니터 해주는 서비스 출시

SK텔레콤은 IoT 전용망 ‘로라’를 통해 에너지 설비를 원격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플랫폼을 통해 제어하는 에너지 설비 관리 IoT 서비스를 4일 출시했다. /사진제공=SK텔레콤




에너지설비에 고장이 생기면 사물인터넷(IoT)망을 통해 원격으로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됐다.

SK텔레콤(017670)은 IoT 전용망 ‘로라’(LoRa)로 에너지 생산 장비를 원격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하고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SK텔레콤의 시스템은 태양광인버터 전문 제조업체인 동양이엔피를 통해 정식 출시됐다.

이번 서비스는 에너지 장비 운용과 장애에 관한 데이터를 IoT망으로 수집 및 분석해 고장이 나면 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모바일 환경에서도 앱 형태로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어 지금보다 훨씬 신속하게 장애에 대응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시스템을 장기간 적용한 설비에서 확보된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부품의 성능 저하 여부를 파악해 교체 시기를 미리 알려주는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성한 SK텔레콤 김성한 IoT솔루션사업본부장은 “IoT를 통한 기기 관리의 영역을 일반 제조 설비로도 넓혀 IoT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모든 업체가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효율적인 설비 운용을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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