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지역사회에게 받은 사랑을 환원하기 위해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두 달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고 4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이 기간 동안 부산항 인근 지역 소외계층 550가구에 난방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저소득가정 어린이의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위한 산타 원정대 선물 후원 행사에도 참가해 학용품 등을 지원한다. 또 지난 1년간 수집한 기부 물품 2,000점을 판매하는 행사를 열어 그 수익금으로 지역 아동센터 교육기자재를 지원하는 사업을 벌인다. 특히 부산밥퍼나눔공동체가 주관하는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급식사업의 음식재료도 지원한다.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연말연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부산항만공사는 2013년부터 매년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릴레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추진, 지역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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