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부진했던 기존 영업장의 외형 성장이 다시 전개되고, 금년 개장한 카지노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의 성장성이 본격 부각될 것”이라며 “파라다이스시티는 1-1단계가 영업 안정화 단계에 들어서 수익성을 높이고, 하반기 1-2단계 확장 개장에 따라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에 따라 여객 수용 능력이 늘어나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증가하면서 시장 성장의 수혜도 누릴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4월 개장한 카지노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는 인천국제공항역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무료로 운행중인 모노레일로 5분(3정거장), 도보로 15분 소요되는 ‘파라다이스시티역’에 위치하고 있다”며 “인천공항 여객 수용 능력이 2여객터미널 개장으로 기존대비 33% 늘어나고 항공사간 노선 조인트벤처(JV) 추진 등으로 적극적인 환승객 유치가 가능해지면 근접 지역에 자리잡은 파라다이스시티의 고객 확보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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