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한국법인과 한국임상시험사업본부(KoNECT)는 4일 국내 연구개발(R&D) 임상시험 역량 강화와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GSK는 앞으로 3년간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와 함께 △우수한 임상시험 전문인력 양성 △글로벌 임상시험 수행 지원 △국가 임상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자문 △임상연구 관련 최신 정보 및 학술자료 공유 등을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GSK는 또 내년부터 국내 제약사와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연구소 등에서 필요한 임상시험 전문가 양성을 위한 고급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GSK 강사진 및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홍유석 GSK한국법인 사장은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는 우리 나라의 임상시험 인프라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과 민·관 협력을 주도하는 리더”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GSK는 국내 임상시험기관과 연구자들이 해외 임상연구 및 글로벌 협업, 다국가 신약 개발 프로젝트에의 참여 기회를 늘리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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