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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BNH 식품과학연구소 '과기정통부 우수 기업연구소' 선정

다당체 천연소재 기술 인정 받아

김현규(왼쪽) 콜마비앤에이치 식품과학연구소 소장이 6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진행된 ‘2017년 하반기 우수 기업연구소 지정서 수여식’에 참석해 우수 기업연구소로 선정된 후 임대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콜마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기업 콜마비앤에이치(BNH)는 자사 식품과학연구소가 다당체 천연소재의 정제 및 제형화 기술을 인정 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우수 기업연구소’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우수 기업연구소는 연구개발 역량과 기술혁신 활동이 탁월한 기업연구소를 정부가 연 2회 지정해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우수 기업연구소로 선정되면 각종 홍보 활동을 지원 받고, 정부포상과 국가 연구·개발(R&D)사업 신청시 가점을 부여 받는다.

김현규 콜마비앤에이치 식품과학연구소장은 “정부연구과제와 연계연구(C&D)를 통해 다양한 신소재 개발과 제형화에 매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R&D 투자와 제품화를 통해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한국콜마(161890)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설립한 민관 최초 합작회사로, 국내 1호 연구소 기업이다. 콜마비앤에이치 식품과학연구소는 면역기능 개선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술을 핵심기술로 발전시켰다. 특히 당귀, 천궁, 작약 등 천연물 소재의 기능성 원료개발과 제품화 기술을 높이 평가 받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 5일 무역의 날에 3,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2011년 100만불 수출탑을 시작으로 작년에 2,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이후 1년 만에 1,000만불 이상 수출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왔다. 콜마비앤에이치는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을 통해 2010년 미국 수출을 시작으로 대만·태국·싱가포르·필리핀·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시장뿐만 아니라 일본·캐나다·멕시코 등 세계 10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백주연기자 nice8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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