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지난 5일 이진국 사장이 비날리 을드름 터키 총리와 만나 터키 경제 발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장은 우리나라 금융사 중 유일하게 터키 총리 사절단과 개별 면담을 가졌다. 을드름 총리는 한국과 터키 수교 60주년을 맞아 이낙연 국무총리 초청으로 5일 방한했다. 이 사장과 을드름 총리의 만남은 공식회담 이후 마련된 국내 경제인들과의 미팅에서 이뤄졌다.
이 사장은 “터키와 한국은 형제국이라 불릴 정도로 각별한 인연을 지니고 있다”며 “하나금융투자가 도로·항만·발전 등 인프라 금융을 통해 터키의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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