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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배틀로얄 게임 '블랙서바이벌', 스팀에서 PC로도 즐긴다

아크게임즈 '블랙서바이벌' 스팀 얼리 억세스 실시

iOS와 안드로이드에 이어 PC 연동까지 가능해져

섬 22개 지역서 30종 캐릭터, 600종의 도구 활용





아크베어즈는 자체 개발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 ‘블랙서바이벌’을 글로벌 게임 플랫폼인 ‘스팀’에 얼리 억세스 방식으로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5년 11월 모바일로 출시된 블랙서바이벌을 PC로도 즐길 수 있게 된 셈이다.

배틀로얄은 여러 명의 이용자 중 살아남는 것을 목표로 하는 장르의 게임이다 .블랙서바이벌은 최대 10명의 플레이어 중 최후의 1인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플레이어는 섬 곳곳에서 획득한 재료로 장비 및 식량을 제작해, 다른 플레이어들과의 전투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섬은 병원과 숲, 모래사장 등 22개의 지역으로 나뉘며, 100종의 재료로 600종의 무기와 도구, 식량을 제작할 수 있다. 게임 내에는 30종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가 존재한다.

정신철 아크베어즈 대표는 “이제 블랙서바이벌을 iOS와 안드로이드 뿐만 아니라, PC와도 연동해 플레이 할 수 있게 됐다”며 “시장의 대세인 P2W(Pay To Win) 구조보다 실력으로 승부하는 짜릿한 게임성을 잃지 않는 콘텐츠로 유지,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크베어즈는 지난 2011년 설립된 모바일게임 제작사로. 지난 2014년 10월 상장회사의 넵튠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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