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커가 서비스하는 수공예품 장터앱 ‘아이디어스’가 앱 다운로드 수 300만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4년 서비스를 시작한 아이디어스는 악세사리, 가죽공예, 도자기, 천연비누, 수제먹거리 등을 제작 및 생산하는 작가들이 입점해 제품을 판매하는 앱이다. 최근 2년간 거래액 기준 3배 이상 성장하며 핸드메이드 온라인 마켓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난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는 50% 할인 이벤트를 한 결과 이틀간 거래액이 15억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월 거래액으로는 역대 최고치인 36억을 넘었다.
이용 계층으로는 20대가 절반 이상 차지했고 30대(30%), 10대(10%), 40대 이상(10%)이 뒤를 이었다.
김동환 백패커 대표는 “커머스 시장에서 수공예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꾸준하게 증가하는 것을 체감하고 달라진 소비 트렌드에 대해 많이 배우고 있다”며 “매력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계속 발굴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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