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8일 보고서에서 “현대기아차 회복 방향성이 분명해 보인다”며 “4-4분기 중국 판매량은 40만대로 정만하며 중국 법인 흑자전환도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현대기아차의 10~11월 누적 판매대수는 글로벌 합산 129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7%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며 ”중국은 이 기간 26만대를 기록해 시장기대치보다 느린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환율도 비우호적이지만 판매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 안도할 점“이라고 전했다.
현대모비스 AS사업부의 4-4분기 실적 전망은 매출 1조9,000억원, 영업익 4,666억원이다. 하지만 AS사업부의 마진 개선이 이어지면서 4-4분기에도 영업이익률 25% 달성이 가능하면 410억원 가량의 이익 증가가 예쌍된다고 평가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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