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009830)이 7일 ‘더 플라자’ 호텔에서 임직원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퀴즈대회인 ‘도전, 한화케미벨’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연말을 맞아 개최된 이번 퀴즈대회는 그룹과 회사의 역사, 경영철학, 사업 내용, 업무관련 지식 등에 걸쳐 총 30 문제가 출제됐으며 끝까지 살아남는 직원 1명이 우승하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7월부터 6개월간 전국의 사업장에서 예선을 거쳤으며 부문별 대표로 선정된 60명의 직원이 본선 무대에 진출했다. 최종 우승은 여수공장 기술관리팀 이병하 대리가 차지했다.
이번 행사는 나눔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로 의미를 더했다. 특정 문제에서 목표한 정답 인원수를 달성하면 문제마다 300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는 이벤트로 이날 목표 금액이던 총 1,500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했다. 이 기부금은 연말에 김창범 부회장과 함께 퀴즈에 출전한 임직원들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직접 찾아가 전달할 예정이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임직원간의 화합은 물론 회사에 대한 애사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이웃과의 나눔으로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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