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는 지난 8일 성남시 분당 사옥에서 ‘2017년 1등 KT인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기가지니 태스크포스(TF)와 KOS 프로젝트 TF를 대상 팀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대상 팀에게는 각각 1억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기가지니 TF는 지난 1월 AI 스피커인 기가지니를 출시해 연말 가입자 5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KOS 프로젝트 TF는 유선과 무선으로 각각 분리된 전산시스템을 하나로 합치고 새 시스템이 오류나 이상 없이 가능하도록 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KT 측에 따르면 통신사 영업전산 시스템 개편으로 여러 시스템에 산재해 있는 고객 정보를 단일 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됐으며 불필요한 중복 작업도 없어졌다.
KT 그룹사에서는 KT IS와 KT CS가 영업 부문의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구현모 KT 경영지원총괄 사장은 “1등 KT인상은 단순히 개인이나 부서의 성과를 치하하는 자리라는 의미보다 KT가 고객서비스 개선과 기술발전을 위해 지난 1년간 노력을 기울인 부분에 대한 성과 공유 자리”라며 “모든 국민이 빠르고 쾌적한 유선 및 무선 서비스를 제공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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