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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카페’ 힘주는 신세계푸드

그 동안 가정간편식(HMR) 개발·생산에 집중해 온 신세계푸드(031440)가 신규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를 선보이며 외식 부분을 강화한다.

10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오는 22일 제주신화월드에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아델리’를 새롭게 선보인다. 신세계푸드가 디저트 카페를 신세계 계열사 이외의 매장에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델리는 약 165㎡(약 50평) 규모의 매장에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적용할 예정이며 최상급 재료와 점포에서 직접 디저트를 만들어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푸드는 제주신화월드에서 아델리를 테스트한 후 매장 확대도 검토할 예정이다.

앞서 신세계푸드는 지난 4월 베이커리 브랜드 ‘더 메나쥬리’의 카페 버전인 ‘더 메나쥬리 카페’를 신세계사이먼 시흥프리미엄아울렛에 처음으로 선보인 바 있다. 현재 더 메나쥬리 카페는 모두 3곳으로 늘었다. 또한 음료에 주력해 왔던 스무디킹에서도 우유나 달걀을 넣지 않은 ‘비건 베이커리’를 출시하는 등 디저트류를 강화하고 있다.

신세계푸드 측은 “디저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고 대형 쇼핑몰에는 고객들이 쉴 수 있는 매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디저트 카페를 선보이기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디저트 카페는 계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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