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181710)가 데이터분석플랫폼 ‘에이스카운터’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에이스카운터 플러스’를 출시하며 기업용 데이터 분석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
NHN엔터테인먼트는 광고 부문 자회사 NHN ACE가 에이스카운터에 새로운 기능을 강화한 ‘에이스카운터 플러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플랫폼인 에이스카운터는 국내 웹/앱 로그분석 1위 플랫폼으로 누적 분석 사이트 수가 13만개에 달하는 국내 로그분석 시장 점유율 1위 서비스다. 16년의 서비스 역사를 자랑하며, 분석중인 커머스 거래액은 지난 7월 기준 5,000억원이 넘고 검색 키워드 유입량만해도 1억건이 넘을 만큼 방대한 데이터를 자랑한다.
‘에이스카운터 플러스’는 온라인 쇼핑몰에 최적화된 커머스 분석과 외부 광고 데이터와 연동은 물론 PC웹과 모바일 웹, 그리고 모바일 앱간 크로스 디바이스 분석도 가능하다. 이용자의 방문 속성과 성과 지표를 고객의 상황에 맞게 선택, 분석할 수 있는 다양한 세그멘트 기능을 지원하며, 네이티브 앱 뿐만 아니라 웹뷰 기반의 하이브리드 앱 분석, 방문자의 유입 성과 확인 및 회원 분석 기능도 제공한다.
NHN ACE는 ‘에이스카운터 플러스’의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기존에 유료로 제공하던 모든 서비스 기능들을 월 10만 페이지뷰(PV)까지 무료로 제공한다.이는 국내외 대형 포털의 중소 검색 광고주들 대부분에 해당되는 수치다.
또 유료 서비스인 ‘분석 스크립트 설치 대행 서비스’를 최초 1회에 한해서 무료로 설치해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단, 고도몰 등과 같은 쇼핑몰 솔루션은 에이스카운터 스크립트가 자동 탑재되어 별도의 설치없이 로그분석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최인호 NHN ACE 대표는 “국내 1위의 ‘에이스카운터’ 데이터 분석 플랫폼과 ‘에이스트레이더’의 광고 플랫폼 연계를 통한 커스텀 데이터 분석 플랫폼이 ‘에이스카운터 플러스’가 추구하는 지향점”이라며 “궁극적으로는 해외 솔루션들이 장악하고 있는 기업용 데이터분석 시장에 순수 국내 서비스 ‘에이스카운터 플러스’로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이스카운터 플러스의 무료 이용을 원하는 사용자라면 누구나 홈페이지(new.acecounter.com)에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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