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소프트웨어(SW)기업 티맥스소프트가 지난 2월 출시한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하는 미들웨어 신제품 ‘제우스 8’가 굿소프트웨어(GS) 인증을 획득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이번 인증을 발판삼아 제우스8을 통한 공공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티맥스소프트는 웹 환경에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는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 신제품인 ‘제우스 8’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소프트웨어 시험인증연구소로부터 GS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GS인증은 기능성과 신뢰성, 사용성, 효율성, 유지 보수성, 이식성, 일반적 요구사항 등 국제표준의 세부 항목을 평가해 일정 수준 이상을 만족한 제품에 부여되며, GS인증을 받게 되면 공공 분야 구매 대상으로 지정된다.
제우스는 프로그램 실행 환경과 데이터베이스 접속 기능을 제공하며, 여러 개의 트랜잭션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업무를 처리하는 제품이다. 이 때문에 사용자가 갑자기 늘어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보장하고 애플리케이션 장애 시에도 신속한 자동복구가 가능하다. 데이터베이스(DB)에 대한 부하분산 기능을 통해 최상의 성능을 보장하고 서버 리소스의 원활한 사용으로 비용 절감을 가능하게 해 매우 경제적이다.
특히 이번에 GS인증을 받은 신제품인 ‘제우스 8’은 상용 제품 중 최초로 최신의 자바 EE7 국제표준 인증 아키텍처를 채용하고, 기존 버전 대비 약 800여 건의 성능 및 기능 개선과 함께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지원한다.
김동철 티맥스소프트 사장은 “이번 GS인증을 통해 제우스 신제품에 대한 공공시장 영업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티맥스소프트는 앞으로도 ‘제우스’의 높은 기술력과 차별화된 기술서비스를 바탕으로 관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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