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진공은 이날 공동 투자자인 케이피엠테크 및 디지탈옵틱과 암호화폐 거래소 KCX의 지분을 3.3% 추가로 취득해 지분율이 22.3%가 됐다고 밝혔다.
이밖에 디지탈옵틱 및 케이피엠테크는 각각 6.4% 증가한 11.9%씩 보유하게 돼 한일진공 및 공동 투자자들의 총 지분율은 46.1%가 됐다.
한일진공 관계자는 “암호화폐 사업 확장을 위해 추가적인 투자를 단행했다”며 “향후 KCX의 안정적 운영 및 사업확대에 필요한 투자에도 최대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KCX는 최근 한 번의 로그인으로 여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Single Sign On 프로세스’ 및 외부 침입 및 디도스 공격에 대비한 보안 시스템의 시험 가동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내달 10일 고객 서비스 및 고객 자산 관리 등을 위한 시험 가동을 거쳐 30일 공식 개장할 예정이다. 인터넷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도 출시한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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