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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어떻게 세계 최강국이 됐나? 시장보다 정부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현실의 경제학|스티븐 S. 코언 외 1인 지음/ 정시몬 옮김/ 부키/ 15,000원

이 기사는 포춘코리아 2017년도 12월 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경제는 어떻게 성장하고, 혁신은 어떻게 일어나는가? 이 책은 바로 이 문제를 세계 최강국인 미국의 역사적 맥락에서 깊이 있게 들여다본 책이다. 특히 중요한 메시지는 ‘정부의 역할’이다.

저자는 미국 경제의 성장과 혁신적 기술의 등장을 이끈 실질적 주역은 정부라고 강조한다. 미국 정부가 시대적 필요와 사회적 요구에 맞춰 추진한 여러 실용적 정책들이 미국을 세계에서 가장 부강한 나라로 이끄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이런 관점은 요즘 사람들의 인식과는 상당히 배치된다. 왜냐하면 미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미국 경제의 경쟁력을 이루는 근간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미국은 작은 정부와 자유시장경제의 대명사로 사람들의 뇌리에 각인돼 있다. 하지만 저자가 예리하게 들춰낸 역사적 실체는 정반대다. 오히려 미국은 정부가 시장의 힘에만 경제를 맡겨두지 않고 적극적인 역할을 했기에 최강국의 입지에 올랐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서울경제 포춘코리아 편집부 / 김윤현 기자 unyon@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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