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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기준 청년 실업률 역대 최고

취업자 수 증가 폭이 두 달 연속 정부 목표치인 30만 명에 미달했다. 11월 기준 청년층(15~29) 실업률도 11월 기준으로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아 청년 취업의 문턱이 좀처럼 낮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84만 5,000명으로 1년 전보다 0.7% 늘어난 25만 3,000명이다. 취업자수 증가 폭은 지난 9월부터 30만 명 대를 회복했지만 지난 달부터 20만 명 대로 떨어졌다. 통계청 관계자는 “인구 증가 폭이 30만명대 초반으로 접어드는 등 갈수록 감소하고 있다”며 “상당히 많은 플러스 요인이 있어야 30만명대 취업자 수 증가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청년층 실업률도 9.2%로 1년 전보다 1.0%포인트 상승했다. 고용률도 50대 이상 연령에서 증가했지만 20대는 감소했다. 전체 고용률은 61.2%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건설업, 공공행정 분야에서 증가했고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 숙박 및 음식점업, 금융 및 보험업 등에서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육아(-7.5%), 재학·수강 등(-1.6%), 가사(-0.3%) 등에서 줄었다. 반면 ‘쉬었음’으로 응답한 인구는 3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증가하면서 3만 8,000명 증가한 1.612만 9,000명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관계자는 “날씨의 영향으로 건서럽 일용직이 줄면서 증가폭이 축소됐다”며 “아울러 공무원 추가 채용에 따른 응시가 많아 청년 실업률이 증가됐다”고 설명했다.

/박형윤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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