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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문화대상’ 국민포장에 이애경 울산안실련 사무총장 등 3명

14일 aT센터에서 시상식

지난해 열린 ‘2016 안전문화대상’ 모습. /사진제공=행정안전부




올해 안전문화대상 국민포장은 이애경 울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사무총장과 김태웅 한국안전시민연합 사무처장, 김진광 한국도로공사 재난안전처장 등 3명에게 돌아갔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17 안전문화대상 시상식’을 열고 학교·직장·지역 등 각 분야에서 안전문화운동을 헌신적으로 실천한 유공자 39명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21개 단체에게 정부표창을 수여한다. 개인별로는 국민포장 3명, 대통령표창 4명, 국무총리표창 4명, 장관표창 28명이다. 단체로는 대통령표창 6곳, 국무총리표창 9곳, 장관표창 6곳이다.

올해로 13회째인 이날 ‘안전문화대상’ 시상식에는 중앙과 지방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와 지자체, 공공기관, 비영리민간단체, 민간기업 등 안전문화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다.

국민포장을 받게 된 이애경 사무총장은 교통안전 사고에 취약한 어린이, 노인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 체험교육(2,100개소 34만여명), 재해다발 7대 서비스업종 사업장 안전보건 교육, 연간 200명 안전지도사 양성교육 등을 이끌어왔다.

김태웅 사무처장은 1995년도 연천군에 홍수피해가 났을 때 차량 25대를 안전지대로 견인하는 등 34년 동안 재난지역 구호와 인명구조 활동을 펼쳐왔고 학교폭력, 범죄예방 등 안전사고 예방활동도 적극 추진해왔다. 김진광 재난안전처장은 29년 이상 공사에 재직하면서 국내 최초로 재난예방진단제도를 시행하고, 고속도로에서 선제적 대응시스템을 정비해 교통사고 예방과 재난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전파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활동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두산인프라코어 김복수 부장 ▲한국시설안전공단 신주열 실장 ▲모범운전자연합회 김제현 경기북부지부장 ▲울산광역시 김진만 사무관 등 4명에게는 대통령 표창이 수여된다.

김복수 부장은 그룹 내에서 처음으로 위생관리, 협력업체 안전관리 등에 대한 지침(가이드라인)을 제정했고, 신주열 실장은 20여 년 동안 건설안전 정책수립, 건설사고 예방을 위한 안내서(매뉴얼) 등을 정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제현 경기북부지부장은 평생을 교통질서 확립에 솔선수범해 귀감을 샀고, 김진만 사무관은 울산시를 직장 안전문화운동 시범 지자체로 만들고 안문협 총회를 지방에서 처음으로 이끌어낸 장본인이다.



이 밖에도 한국가스기술공사 김수겸 팀장 등 33명이 사회 각 분야에서 안전문화운동의 숨은 공로자로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 및 장관표창을 받는다.

단체표창은 ‘안전문화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선정됐고, 지자체(광역·기초), 공공기관, 비영리법인, 기업 등 4개 부문으로 나누어 대통령표창(6곳)과 국무총리표창(9곳)을 받는다.

대통령 표창은 ▲광주 남구 ▲서울 송파구 ▲전남 순천 ▲평택 송신초 ▲경남교육청 ▲현대캐피탈 등 6개 단체에게 주어진다. 광주 남구는 심야시간대 운영 상점을 ‘부엉이가게’로 지정하여 범죄위협 시 긴급 피난처로 활용하기 위한 안심(安心)부엉이가게를 봉선1동 주민의 아이디어로 2014년 30개소로 시작하여 현재는 남구 16개동 166개소로 확산한 공로다.

또 현대캐피탈은 환경·보건·안전관리규정(EHS)을 정립해 직원이 지켜야할 최소한의 행동요령을 전파하고 정기적인 안전교육 및 안전점검, 공사현장에 대한 외부 컨설팅사 안전진단 실시 등 안전의 일상화를 위한 전사적인 노력했다.

단체부문 최우수상은 대구시, 전북 김제, 경기 파주, 부산 북구, 세이프키즈코리아, 한국수자원공사, 울산항만공사, 농협케미컬 안산공장, 두산인프라코어 등 9개 단체가 국무총리표창을, 우수상은 전라북도, 대구 중구, 부산도시공사, 안전보건공단 대구서부지사, 인천국제항만공사, 삼성서울병원 등 6개 단체가 장관표창을 각각 받는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가정과 학교, 그리고 직장에서 우리 모두가 각자의 생활 속에서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안전생활을 스스로 실천해 나가기 위해서는 각계각층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수문기자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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