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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페달 밟는 수입차시장]올 뉴 디스커버리, 온·오프로드 주행능력 탁월...겨울 빙판길도 거뜬

겨울이 되면서 가장 각광받는 프리미엄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 하나가 랜드로버 ‘올 뉴 디스커버리’다. 적재 공간이 넉넉해 스키·스노보드 등 겨울 스포츠 애호가들에게 특히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최근 자동차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하면서 레저활동에 알맞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잘 팔린다. 특히 최근에는 전국 스키장이 속속 개장하면서 대형 SUV가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7인승 SUV가 유행하는 트렌드에 따라 최근 가장 큰 각광을 받고 있는 고급 수입차를 꼽자면 단연 랜드로버 ‘올 뉴 디스커버리’다. 올 뉴 디스커버리는 데뷔 후 세계에서 120만대 이상 판매된 디스커버리의 풀체인지 모델로 사륜구동 시스템을 기본 탑재했다. 온·오프로드 모두에서 뛰어난 주행능력을 발휘하며 최적의 코너링 성능까지 갖췄다.

올 뉴 디스커버리는 대형 프리미엄 패밀리 SUV답게 4,970㎜의 전장과 성인 7명이 탑승할 수 있는 풀사이즈 구조로 디자인됐다. 레그룸이 가장 좁은 3열에 키 190㎝의 성인이 탑승해도 편안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설명이다. 넉넉한 탑승 공간과 최대 2,406ℓ에 이르는 동급 최대 적재공간을 갖춰 스키·스노보드 등 겨울 레포츠를 즐기는 이들에게도 최적의 SUV로 평가받는다.

여기에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을 사용해 2~3열 좌석을 원격 제어하는 ‘인텔리전트 시트 폴드’ 기능, 아웃도어 활동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손목밴드 형태의 ‘액티비티 키’ 등 첨단기술도 갖췄다. 뒷자리를 앞자리보다 높게 설계해 모든 좌석에서 전방 시야가 가려지지 않게 한 것도 특징이다.



올 뉴 디스커버리는 랜드로버 브랜드 특유의 오프로드 정체성을 상징하는 차다. 험로 주행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 험로에서 적절한 저속을 자동으로 유지해 운전자가 조향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도 탑재했다. 이 기능은 눈길을 빠져나올 때도 유용하다.

이 차는 온로드에서도 경쾌한 가속력을 자랑한다. 경량 알루미늄 모노코크 구조로 체중을 철 프레임 대비 480㎏ 줄여 몸놀림이 가볍다.

차선 유지보조 기능,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등의 편의·안전장치들도 대거 탑재했다. 평행·직각 주차를 도와주는 주차보조 기능도 함께 적용됐다. 가격은 8,930만~1억790만원.

/맹준호기자 nex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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