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내년부터 롯데마트에서 담배 사라진다…“건강전문 회사 되기 위한 조치”

이마트·홈플러스는 "계획 無"





내년부터 롯데마트 전국 모든 매장에서 담배 판매가 중단된다. 창립 20주년을 맡는 롯데마트가 다른 대형마트와는 차별화된 ‘건강전문회사’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 .

담배 판매 비중이 압도적인 편의점과 달리 대형마트에서는 주로 보루 단위의 담배만 판매되는 데 매출 비중이 0.1% 미만으로 미미해 사실상 매출에 큰 영향은 없는 상징적 조치라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앞서 롯데마트는 ‘건강이 모든 것이다’ 라는 모토 아래 건강식품의 비중을 늘리고 다양한 관련 상품을 개발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내년 2월 초 한국인 식단에 맞춘 건강기능식품 28개 상품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여름과 겨울 등 계절별 건강기능식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대형마트 업계 3위인 롯데마트의 이런 전략은 1,2위인 이마트, 홈플러스와 차별화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는 “롯데마트는 이제 건강전문회사로 진화하려 한다”며 “담배판매 중단 방침도 그런 과정의 일환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와 홈플러스는 “현재 담배판매를 중단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