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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편의점 여전히 매력적 산업-한화투자증권

14일 한화투자증권(003530)은 보고서에서 BGF 리테일에 대해 “편의점산업은 2018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기존 사업장 수익성 악화, 신규 출점 성장이 제한되는 구간에 진입할 예정”이라면서도 “여전히 매력적인 산업으로 평가되며 상위 업자의 점유율 확대는 더욱 빠르게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9만원을 제시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018년 영업이익은 최저임금으로 인한 정책적 지원에 따라 2017년 대비 5.8% 감소한 2,340억 원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하지만 이 수치에 대한 가정은 최저임금 시행에 따른 지원금 450억원을 반영한 수치로 실질적인 영업활동에 따른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2.3%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맹점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상생 협약’에 대해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인 가맹점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일부 사업자를 제외하고 이를 수반할 수 있는 영업환경이 제한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상위업체의 시장지배력은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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