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캐릭터 전문 자회사인 카카오프렌즈가 두 번째 공개 전시회를 개최한다.
카카오프렌즈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5월 27일까지 마포구 홍익대 인근에 있는 ‘카카오프렌즈 컨셉 뮤지엄’에서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대림미술관이 기획에 참여해 유명 박물관을 연상시키는 전시 공간을 구성하고 카카오프렌즈가 고전 작품을 패러디하는 형태로 마련됐다.
총 7개 영역으로 나뉜 전시회에서는 5명의 작가의 손을 거쳐 탄생한 라이언 등 8개 카카오캐릭터가 등장한다.
카카오프렌즈 관계자는 “이모티콘을 기반으로 탄생한 캐릭터를 통해 소비자가 색다른 시각에서 문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회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프렌즈 전시회는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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