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후 1시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8.39포인트(1.14%) 오른 2,508.94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02포인트(0.24%) 오른 2,486.57에 출발했다.
이날 지수 상승은 오랜만에 이어진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동반 상승세의 영향이다. 같은 시간 현재 외국인은 466억원, 기관은 4,367억원 주식을 사들였다. 개인이 매도한 4,837억원 어치 주식을 이어 받았다.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25∼1.50%로 인상했으나 불확실성 해소로 인식돼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연준이 내년 미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한 두 종목을 제외하고는 모두 강세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47포인트(0.06%) 내린 771.75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3포인트(0.65%) 오른 777.25에 출발했다가 하락 전환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거래소에서 달러 대비 원화는 전날보다 6.2원(0.57%) 내린 1,086.3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