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SK와 공식 접촉이 없었다”고 언급했다.
한국거래소가 SK에 요구한 답변시한은 오후 6시까지로 알려졌다. SK는 7000억원의 신규 자금을 투입해 인수하는 방안을 금호타이어 채권단에 제안했다.
금호타이어 채권단 최종 실사보고서는 주말에 나올 계획이다. 자율협약, 워크아웃, P플랜(사전회생계획제도)가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금호타이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관계자는 “비공식적인 접촉이 있었지만 유의미한 내용을 주고받지 않았다”며 “채권단 회의에서 SK 제안을 주요 안건으로 다룬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접촉은 있었지만 인수 추진을 논의하지 않았다는 것이 이 관계자의 설명으로 알려졌다.
이에 그는 “실사보고서가 나오면 채권단 실무자협의회에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전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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