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코딩(컴퓨터 프로그래밍)’ 교육에 적극 나서고 있는 LG CNS가 정부 주관 행사에서 수상했다.
LG CNS는 지난 15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본관에서 개최된 ‘제12회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에서 교육부장관상(사회봉사부문)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은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국회를 비롯한 행정자치부 등 9개 행정부가 후원하는 행사다. LG CNS는 ‘코딩 지니어스’와 ‘IT드림프로젝트’ 등 청소년들에게 IT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코딩 지니어스는 LG CNS가 올해 처음 시작한 중학생 대상 무료 코딩교육프로그램으로, 코딩 프로그래밍 기초와 레고 EV3 로봇 실습, 스마트폰 앱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소프트웨어의 개념과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논리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100여명의 LG CNS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만 총 20개 중학교, 2,700명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와 프로그래밍 전문지식을 교육했다.
IT드림프로젝트는 IT분야에 재능 있는 청소년들을 뽑아 여름방학 기간 동안 3박4일로 진행하는 합숙교육이다. LG CNS는 올해는 코딩 지니어스의 참가한 학생들 중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30명의 중학생들을 선발, 한국과학기술원(KAIST)와 협력해 IT드림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참가한 학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LG CNS 관계자는 “LG CNS 코딩 교육은 소프트웨어 교육의 핵심이자 문제해결능력을 길러주는 교육”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코딩 교육 사각지대 없이 모든 중학생에게 교육 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활동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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