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18일 요금체계와 전력수요관리가 합리적인 체제로 변화하면서 할인요인이 해소돼 기업가치 상승이 예상된다며 목표 주가를 5만원으로 유지하고, 매우 수의견을 냈다.
KTB투자증권에 따르면 2018년엔 산업용 경부하 요금할인 축소, 구입전력비 연동제 도입과 같은 시장이 환영할 요금제 변화가 예상된다. 아울러 탈 원전의 체감은 현 정부 임기 후인 2020년대 중반에야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8차 전력수급계획, RE3020을 통해 급격한 에너지 전환은 적어도 향후 5년 동안 불가능한 것으로 사실상 판명이 났다”며 “우려의 해소는 결국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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