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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 높아지는 내년 실적 기대감-이베스트

넷마블게임즈(251270)가 내년 신작 게임 인기 전망에 실적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9일 넷마블게임즈에 대해 내년 2·4분기부터 실적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 5,000원을 유지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넷마블게임즈의 4·4분기 실적 전망치는 종전 대비 하향됐으나 2018년 이후 연간 전망치는 하향폭이 미미하다”면서 “테라 M, 블레이드앤소울:레볼루션, 세븐나이츠2, 이카루스 M 등 주요 신작들의 해외시장 론칭부분은 아직 일정이 공개된 바가 없어 본자료의 추정치에 반영하고 있지 않는데 향후 이들 게임들의 해외시장 론칭일정이 공개될 때마다 실적 전망치 상향 요인 및 강력한 주가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란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넷마블게임즈는 4·4분기에 매출 측면에서 폭발적인 성장보다는 전분기 대비 6%의 견조한 성장이 예상됐다. 4·4분기에는 현재까지 공개된 동사의 모바일 MMORPG 기대신작 론칭일정들 중 리니지2:레볼루션 북미/유럽, 테라 M 국내 등 상대적으로 기대수준이 낮은 일정들만 먼저 가동됐기 때문이다. 리니지2:레볼루션 중국시장 론칭 등 대작 게임들이 내년 상반기 단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되는데 신작모멘텀 집중에 따른 기대신작 매출기여 본격화는 내년 1·4분기보단 2·4분기부터 진행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됐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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