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냉장부문의 4분·4기 매출액은 1,237억원으로 예상되는데, 요플레, 닥터캡슐 등 발효유 매출이 정체된 가운데도 가공유, 커피음료 판매가 양호해 소폭의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냉동 부문 매출액은 끌레도르, 투게더 시그니쳐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세로 전년동기 대비 7.2% 증가한 43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내년 1·4분기까지는 부진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가정간편식(냉동밥) 등 신규 카테고리를 늘리며 매출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어 4·4분기뿐 아니라 내년 1·4분기까지는 감익이 예상된다”며 “다만 2·4분기부터 기저효과가 나타나고 냉동밥 등 신규 품목 판매량 증가에 따른 마진율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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