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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 '삼성전자 4분기 실적 하락' 전망 잇따라

증권사들 “환율·성과급 반영…영업이익 15조원대”

반도체 호조로 내년까지 영업이익 증가세 예상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 연간 실적 추이./서울경제DB




삼성전자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이 반도체 부문 성과급 지급과 원·달러환율 하락 등의 영향으로 기존 전망치보다 낮은 15조원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국내 증권사들이 예상했다.

21일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이 15조5,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전망치인 16조3,000억원보다 낮은 수치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도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으로 15조7,000억원을 예상했다. 그는 “환율·성과급 영향이 없었다면 실질적으로는 16조원대 초반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최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15조3,000억원으로 제시했다.

삼성전자의 실적은 계속 개선될 것이라는 의견이다. KB증권은 삼성전자의 내년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24% 증가한 67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반도체 부문이 내년에도 성장세를 지속해 올해보다 27% 증가한 44조7,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이라며 “디스플레이 부문은 아이폰의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탑재 확대로 올해보다 40% 늘어난 8조원대 영업이익을 시현해 기여도가 사상 최고치인 12%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D램 가격 상승세는 내년 1분기에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삼성전자는 내년 반도체 부문의 투자 규모와 시기를 결정해 곧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며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홍태화인턴기자 taehw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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