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트렉스는 12월 21일 이사회를 통해 보통주 1주당 6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총액은 33억 규모로 배당 기준일은 오는 12월 31일이다.
이형환 대표이사는 “올해 상장을 추진하는 기간 동안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현금배당을 결정했다”며 “실적의 견고함은 물론 향후에도 지속적인 배당을 통해 주주친화적인 기업으로 거듭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모트렉스는 PIO사업을 통해 차별화된 사업경쟁력을 갖추며 매출 규모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2,352억 원으로 전년보다 42.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212억 원, 205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PIO사업 외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커넥티드카 관련 IT솔루션, 사물인터넷(IoT)등 트렌드에 따른 사업다각화를 통해 내년에도 외형 확대와 질적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종 배당 금액은 2018년 3월 정기주주총회 승인으로 확정된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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