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시에 있는 대원종합건설(대표 송화선·사진)은 주거문화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종합건설회사다. 지난 1979년 설립된 이 회사는 신뢰와 정도경영을 바탕으로 명품주거문화 창달에 기여해왔다.
특히 외환위기 당시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부도나며 떠 않게 된 막대한 부채를 협력회사에 전가시키지 않고 끝까지 책임져 업계의 신뢰를 쌓았다. 지금까지도 협력업체에 지불하는 금액은 전액 현금으로만 결제하고 있다. 설령 협력업체 직원이 공사현장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라도 대원종합건설의 일원으로 발생된 문제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지고 상황을 마무리할 정도로 업계에서는 책임과 신뢰로 정평이 난 기업이다.
대원종합건설의 사업부문은 크게 4가지다. 토목과 건축공사, 산업환경설비, 그리고 통나무주택.
토목분야는 ‘향토의 기업을 세계의 기업으로’라는 모토아래 풍부한 시공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도로와 교량, 터널, 항만, 공항, 단지, 철도, 치산치수 등 토목공사의 전 분야에 걸쳐 경제적이며 안전한 수많은 토목구조물을 조성해왔다. 건축공사와 산업환경설비 부문 역시 마찬가지다. 단순 시공을 넘어 새로운 문화를 창조한다는 일념으로 매진해왔다.
통나무주택 부문은 목조주택에 대한 인식조차 부족했던 1990년대부터 선진 외국기업과 기술제휴를 해 국내 목조주택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자회사를 통해 조성한 한스빌은 토종여우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방사된 여우가 새끼를 키우기 위해 둥지를 틀었을 정도다. 아울러 대원종합건설은 지역사회 발전과 청소년 선도에 앞장서고 있으며, 국토해양부장관과 법무부장관 표창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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