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회(왼쪽) ㈜LG(003550) 부회장이 21일 서울 중구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관에서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LG
LG가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LG는 21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회관에서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하현회 ㈜LG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사랑 성금으로 120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이웃사랑 성금과 같은 규모다. 하 부회장은 “우리 사회에서 온정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기업의 역할을 다하려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익 사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G는 지난 1999년부터 올해까지 총 1,500억원이 넘는 이웃사랑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날 LG의 기탁으로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온도는 약 3도 상승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올해 말 모금 목표액은 3,994억원으로 목표액의 1%인 약 40억원이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온도가 오른다.
/신희철기자 hcsh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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