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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면 알아서 갓길로'...현대모비스 "2021년까지 주행기술개발"

현대모비스 DDREM 개념도




운전 중 졸음이나 응급상황으로 정상 운전이 불가능한 경우 차가 스스로 갓길로 이동해 정차하는 기술이 나온다.

현대모비스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 가전 전시회 CES에서 운전자 이상 시 자율주행모드로 전환해 안전 영역으로 이동하는 ‘DDREM’ 기술 개발 계획을 발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차량이 지그재그로 움직이거나 운전자가 전방 주시를 제대로 못하고 눈을 자주 감을 경우 센서가 이를 감지하도록 설계됐다. 이후 시스템은 자율주행 모드로 전환, 차를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킨 뒤 정차한다.



이는 대부분의 주행 상황에서 인간의 개입 없이 차가 스스로 달리는 자율주행 ‘레벨4’ 이상에서 구현할 수 있다. 또 운전자의 상황을 판단할 수 있는 첨단 센서 기술과 광범위한 데이터 분석이 필요하다. 현대모비스는 이 기술을 오는 2021년까지 확보한다는 목표다.

한편 미국자동차협회(AAA) 산하 교통안전재단의 지난 2015년 연구에 따르면 북미에서 졸음 운전으로 인한 사망 사고는 연간 6,400건에 달한다. 데이비드 애그뉴 현대모비스 북미연구소 이사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자율주행시스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맹준호기자 nex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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