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코리아는 유니버설뮤직그룹과 협력 계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유니버설뮤직그룹은 음반 회사 최초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오큘러스, 메신저의 동영상을 포함한 다양한 기능에 자사의 음반과 카탈로그를 제공하게 된다.페이스북 이용자들은 개인 영상을 제작하고 공유할 때 유니버설 뮤직 그룹의 음악을 합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페이스북은 “이번 협력은 음악을 통해 소셜 미디어 경험을 향상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페이스북은 사람들이 음반 저작권을 침해하지 않고 더 높은 품질의 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무료 음악을 제공하는 ‘사운드 컬렉션’을 출시하는 등 음악 콘텐츠 강화에 힘써왔다.
타마라 흐리브낙 페이스북 음악 사업 개발 및 파트너십 총괄은 “음악과 커뮤니티 형성은 서로를 보완해주는 상호보완적인 관계”라며 “유니버설 뮤직 그룹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사람들에게 색다른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음악과 비디오를 통한 독창성, 연결 그리고 혁신을 가능하게 하여 음악 애호가, 예술가, 작가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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