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 기업 야놀자가 22일 아주IB투자로부터 총 2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혓다.
야놀자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사물인터넷(IoT) 등 공간 혁신 기술을 활용해 숙박 시설의 첨단화를 꾀해 해외 시장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아주IB투자 관계자는 “야놀자의 최대 강점은 국내를 넘어 해외 숙박과 여가 시장에서도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라면서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야놀자는 내부적으로 올해 1,0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야놀자의 올해 누적 투자금은 800억원으로 늘어났다. 누적 투자금은 1,110억원에 달한다.
야놀자는 2015년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100억원을 투자 받은 것을 시작으로 지난 6월 국내 대표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스카이레이크로부터 600억원을 유
치하기도 했다.
야놀자 관계자는 “연이은 투자 유치를 계기로 서비스를 혁신할 원동력을 갖게 됐다”면서 “앞으로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추진 중인 사업을 고도화하고 숙박 시장의 선진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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