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카카오(035720)톡 등 카카오 서비스와 포털 다음에서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입력한 검색어는 ‘19대 대선’과 ‘문재인 대통령’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는 22일 이 같은 내용의 올해 분야별 최다 검색어 순위를 발표했다.
이슈 부문에서는 19대 대선에 이어 ‘박근혜 탄핵’과 ‘김주혁 사망’이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이 검색한 인물로는 정치인과 연예인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문재인 대통령에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이 2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3위로 조사됐다. 올해 결혼식을 올린 ‘송혜교’와 ‘송중기’가 각각 4위에 10위에 올랐다.
방송 프로그램 중에서는 tvN에서 방영한 드라마 ‘도깨비’가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SBS의 ‘그것이 알고 싶다’가 차지했고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이 3위에 올랐다.
영화 분야에서는 ‘택시운전사’가 1위를 차지했다. 마찬가지로 한국 영화인 ‘군함도’와 ‘더 킹’이 뒤를 이었다.
올해의 검색어는 지난 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포털 다음을 포함한 카카오 내 검색 서비스를 모두 분석해 집계한 결과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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