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이 22일 필리핀 상원의원 자격으로 국회를 방문한 필리핀 ‘복싱 영웅’ 매니 파키아오와 만나 환담을 나눴다.
파키아오 의원은 정 의장에게 “앞으로 저의 복싱 경험을 공유하고자 한국에 복싱아카데미도 설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에 “필리핀은 한국전쟁에도 참전하는 등 우리와 오랜 우방국가”라며 “앞으로도 필리핀과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류호기자 r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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