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라듐 가격이 50% 넘게 오르면서 금값을 턱밑까지 따라잡아 화제다.
지난 22일 매입시세에 따르면 팔라듐은 3.75g(이하동일)에 11만 6500원으로 이는 순금덩어리(99.9 이상) 18만원, 순금제품 17만 6000원에 이어 세 번째로 비싸다.
팔라듐은 백금족 금속의 하나로 휘발유 자동차의 매연 감축 촉매로 주로 쓰이고 있다.
팔라듐은 백금족 금속 중에서 녹는점이 가장 낮고, 가장 가벼우며, 생산량이 가장 많은 금속이다.
전자재료, 치아 보철 재료, 외과 수술용 기구, 귀금속 장신구 등에도 중요하게 사용된다. 또한 팔라듐은 수소를 잘 흡수하고 통과시키기 때문에 수소 정제에 이용되고 있어 미래의 수소 에너지 시대에 더욱 중요한 금속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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