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090430)의 대표 브랜드 설화수가 1997년 브랜드 론칭 후 처음으로 모델을 발탁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 첫 모델로 한류 스타 송혜교를 발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송혜교는 아모레퍼시픽의 또다른 브랜드인 라네즈 모델로 활동해왔다.
설화수는 아모레퍼시픽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지난해 화장품 브랜드로서는 처음으로 연매출 1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중국 뿐 아니라 프랑스 라파예트 백화점에 입점하며 유럽 시장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송혜교를 브랜드 뮤즈로 발탁한 이유는 그녀가 다양한 매력을 가진 배우임은 물론 설화수만의 헤리티지를 표현하는 데에 있어 전세계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특별한 영감을 줄 수 있는 흡입력 있는 배우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송혜교가 모델로 활동했던 라네즈 후임 모델로는 탤런트 김유정이 발탁됐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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