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그룹의 모바일 마케팅 전문 기업 KT 엠하우스가 서울 삼성동에위치한 L7 호텔스(HOTELS) 강남타워로 사옥을 이전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1월 준공한 이 빌딩은 지하철 2호선 선릉역에 인접해 있으며, KT 엠하우스의 임직원 100여명과 외주 직원들은 빌딩의 지상 5층 전체 공간과 6층의 일부 공간을 업무 용도 및 부속 시설로 사용하게 된다.
KT 엠하우스가 이번에 새롭게 자리잡은 사옥은 소통과 협업의 기업 문화 정착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조성됐으며, 이는 물리적 이동을 넘어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이끌어내 급변하는 모바일 커머스 업계에서 재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창의적이고 수평적 업무 환경을 선호하는 직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직급에 따른 업무 공간의 차등을 최소화 하고, 기존 부서마다 분리되어 있던 임직원들의 업무 공간을 하나로 통합해 임직원 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졌다. 또 다양한 규모와 형태의 회의실과 임직원 휴게 공간을 비롯해 전 사옥 내에 무선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해 직원들이 보다 유연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조훈 KT 엠하우스 대표를 비롯한 임원들은 새 사옥으로 첫 출근하는 직원들을 직접 맞이하며 격려와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조훈 KT 엠하우스 대표는 “변화무쌍한 모바일 커머스 업계에서 늘 새롭고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유연한 사고방식과 혁신 마인드가 매우 중요하다” 며 “직원들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마음껏 열정을 발휘하며 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직원 개개인과 회사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전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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